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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역 맛집 동북왕꼬치

기흥역세권에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들어섰을때부터 제가 가는 단골집이 있는데 바로 기흥역 맛집 동북왕꼬치예요.

코로나 이전부터 맛집이었는데 한동안 못가다가 오랫만에 갔더니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북적북적하네요.

기흥역에서도 가까워서 기흥역에서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 

 

 

 

 

기흥역 맛집 동북왕꼬치

 

밤에는 더욱 잘 보여요.

내부가 황금색이기때문에 투명창으로도 안이 환해 보이네요.

 

기흥역 동북왕꼬치
기흥역 동북왕꼬치

 

 

첫 방문때는 양꼬치를 주로 먹다가 종종 마라탕도 시켜먹는데 둘다 맛있습니다.

 

 

저희 사춘기 아이들 두명도 양꼬치를 참 좋아해요.

여기 오면 여사장님은 엄청 친절하시고 양꼬치 종류도 다양하고 또 메뉴가 양꼬치말고도 무척 다양해서 가족끼리 외식하기도 좋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적인 물컵과 소스가 세팅되어 있어요.

 

 

양꼬치를 주문하면 밑반찬들이 나오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 앙증맞은 볶음땅콩이예요.

짭짤하면서도 고소한데 넘 맛있어서 두접시 먹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무생채나 양파절임도 다 맛있답니다.

 

 

 

소갈비살           16000원
숙성양꼬치        16000원
오리지널양꼬치  16000원
온면                  6000원
청도맥주            6000원
소주                  4000원
음료수               2000원

 

 

양꼬치는 1인분에 10개예요.

오리지널양꼬치도 있고 숙성도 있는데 둘다 잡냄새 없이 맛있습니다.

그리고 그래도 양꼬치 특유의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소갈비살 꼬치 드시면 됩니다.

저도 가면 꼭 소갈비살꼬치를 1인분 주문해요.

 

 

동북양꼬치 소갈비살 꼬치
동북양꼬치 소갈비살 꼬치 

 

숯불을 가져다 주시면 그때부터 구워서 알아서 드시면 됩니다.

너무 많이 구우면 맛없다고 하니 타지 않게 보고 있다가 구워지면 위에 울려놓으셔도 되구요.

 

 

 

손잡이를 아이들쪽에 놓고 구운거는 니네들이 타지않게 잘 구워라 하니 열심히 구워서 먹네요.

맛있게 구워지고 있어요.

 

 

 

메뉴판 참고하세요.

여기 볶음밥도 상당히 맛있어서 배고플때는 볶음밥도 시키는데 오늘은 술한잔 하러 온거라서 패스.

그리고 꿔바로우도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동북양꼬치 메뉴판
동북양꼬치 메뉴판

 

이건 온면인데요.

김치국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살짝 매콤한 맛도 나면서 식사대신 먹어도 좋은 넉넉한 양입니다.

보통 양꼬치 먹다가 약간 텁텁한 맛을 이 온면으로 마무리하면 참 좋습니다.

소주안주로도  훌륭해요.

 

동북양꼬치 온면
동북양꼬치 온면

 

 

마라탕도 판매가 되고 있기때문에 마라탕집에서 보이는 냉장고도 한쪽에 보이네요.

먹어본 남편말에 의하면 마라탕도 맛있다고 합니다.

 

기흥역 마라탕 맛집

 

 

 

제 딸이 저렇게 많은 양꼬치를 먹었답니다. 

한참 클때이니 많이 먹으면 좋습니다. 

 



기흥역 맛집 동북양꼬치 추천드리고 갑니다.

양꼬치와 마라탕을 같이 먹거나 양꼬치 안먹고 꿔바로우나 볶음밥에 맥주한잔 하셔도 되고 중식당 음식도 같이 있어서 메뉴구성이 참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