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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오두산통일전망대

파주통일전망대

 

저희집에서 파주는 꽤 먼거리인데요, 볼일이 있어 온김에 통일전망대에 들렀습니다.  날씨가 한여름을 방불케할만큼 더웠는데 눈앞에서 북한을 볼 수 있다니 신기하기도 했네요. 물론 망원경이지만요.  

평일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주말 및 국공휴일은 차량진입이 통제됩니다.  전망대 근처 통일동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비 소형차 2000원 ) 셔틀버스가 10분 15분 간격으로 오는데 줄서보니 그것보다는 빨리 도착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너무 더워 기다리기 지루하니 꼭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오세요.

아래가 통일전망대 사이트입니다. 

www.jmd.co.kr

 

 

 

 

이곳 통일동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을 타고 갑니다. 

통일동산주차장  통일휴게소인데 지금은 코로나로 안쪽은 운영하지 않는듯 합니다.

사전예약하고 오시면 편리해요. 저희는 그냥와서 줄 샀습니다.

차례로 버스에 탑승합니다.


그럼 직원분께서 "예약하신분~~!"하시면서 먼저 태워 주십니다. 버스는 무척 시원하고 5분정도의 거리인 통일 전망대 매표소 앞에 바로 내려줍니다.


매표소 앞에 내리면 바로 입장료를 내고 표 받아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른 3000원 초중고 1600원입니다.

전망대와 전시실이 있는 건물입니다.


고당 조만식선생님상인데 역광으로 나와버렸습니다.


1층에 열체크하고 들어가니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생각하고 온 아이들이 전시작품을 보고 좋아하네요.

 

1층을 지나

2층에도 통일을 주제로 무궁화 포스트잇으로 염원을 담아 붙여봅니다. 사실 아이들은 통일에 대해 약간 부정적이었지만 당장은 불편함이 있을지라도 통일은 되어야겠죠.

우리나라가 더욱 부강해지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 이렇게 좋은점을 설명해줍니다.


이 피아노는 휴전선의 철조망으로 만든 피아노라고 합니다.  보이시나요? 앞에 영상으로 연주하는 소리도 나오는데 단조롭지만 약간 여운있는 음으로 느껴졌습니다.


꼭대기층에 가면 망원경으로 북한을 볼 수가 있습니다.
논과 밭에서 일하는 사람도 보이고 집과 차도 보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보는것이 기분나쁠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저또한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북한을 처음 들여다보는 것이라서 신기했습니다.


저~쪽이 북한입니다. 참 가깝지만 눈으로만 봐야하는 먼 곳이죠.

아이들과 가볍게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장소입니다. 사람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아서 둘러보기 좋았고 유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집에 돌아갈때 자유로를 달리는데 도로옆이  다 철조망으로 되어 있어서 그점도 낯설면서도 아 여기는 북한하고 그만큼 가까운 곳이지...라는 생각을 하며 돌아왔습니다.  

한번쯤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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