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청 맛집 수내생고기집

 

 

 

 

지난 주말 방학이 거의 끝나갈 무렵 저녁도 먹을겸 맥주한잔하러 찾아간 기흥구청 맛집 수내생고기집.

지역카페에서 누군가 추천하기도 했고 분당 수내에서 영업하시다가 오셨는데 찬도 깔끔하고 친절하다고 들어서 한번 가봤어요.  위치는 예전 허브수영장 옆쪽으로 쭉 가면 파파존스피자 라인에 있습니다.

 

 

 

 

 

 

 

 

기흥구청 맛집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오픈한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아서 외관도 내부도 깔끔하더라구요.

 

기흥구청 수내생고기집

 

 

식사시간 좀 지나서 갔더니 내부는 자리가 있는 편이었어요.

 

 

 

 

 

 

 

일반 고기집 인테리어이고 주로 4인에서 8인 테이블 위주로 되어 있어서 단체로 가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기흥구청 고기집

 

 

편한 자리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볼께요.

소고기도 있고 돼지고기도 있는데 특징이 다 국내산이어서 가격대가 저렴한편은 아니예요.

대신 맛은 보장이 되는 집입니다.

 

수내생고기 메뉴판

 

 

암돼지모듬 2인분 32000원 (삼겹살, 목살, 갈매기살, 항정살)

삼겹살 1인분 16000원

들깨수제비 6000원

 

 

저희는 첫 방문이라서 우선 돼지고기로 암돼지 모듬을 2인분 주문했습니다.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기가 꽤 번거롭고 아무래도 식당의 바삭한 맛을 느낄수가 없어서 돼지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거든요.

불판이 달궈지고 기본 상차림이 세팅되었어요.

 

 

 

 

 

 

와사비베이스의 양배추부터 사라다 김치 콩나물무침 백김치등등 전체적인 반찬이 다 맛있어요.

파채와 상추쌈도 넉넉히 내어주시네요.

그리고 리필도 가능하구요.

 

 

 

 

기흥구청 수내생고기집

 

 

 

암돼지 모듬 2인분입니다.

1인분에 200G이라서 모두 400G입니다.

 

 

수내생고기 암돼지모듬구이

 

 

갈매기살과 목살부터 구워줍니다.

 

 

 

 

적당히 앞뒤로 뒤집어서 구워주고

 

 

구워지면 잘 잘라줍니다. 이때부터 배고파서 얼른익어라 얼른익어라 했어요.

 

 

 

 

항정살도 추가로 구워주고 거의 익은거 같죠?

 

 

 

파채에도 먹고 상추쌈도 먹고 넘 맛있네요.

고기가 굉장히 싱싱해요. 

 

 

저는 맥사를 짝꿍은 소주로 반주를 했습니다.

 

 

 

그냥 먹어도 굉장히 꼬소했던 목살.

너무 맛있어서 삼겹살만 1인분 추가로 더 구워 먹었쟎아요.

특이하게 삼겹살이 컷팅이 되서 나오더라구요.

 

 

 

배불러서 안먹어도 되는데 다른 고기집에서는 안보이는 메뉴가 보여서 시켜봤어요.

들깨수제비.

꽤 넓은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져서 나옵니다.

 

 

 

둘이 먹어도 꽤 배부르게 먹었어요.

들깨의 고소한 맛으로 탄수화물 밥대신 마무리합니다.

 

 

 

 

쫄깃쫄깃한데 개인적으로는 좀 더 익혀도 될 것 같아요. ㅎㅎ

 

 

 

기흥구청 맛집으로 다른 여러곳도 방문해 봤는데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같이 먹기 좋은 곳은 딱 여기 수내생고기집인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밑반찬들이 참 맛나더라구요.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구요.

다음에는 소고기를 먹어보고 리뷰 남길께요.